본문 바로가기

[서비스 일류기업] 부산 부전시장 4년 연속 1위 … 만족도 높아

중앙일보 2017.10.25 00:02 7면
한국표준협회는 올해 KS-SQI 모델을 이용해 국내 5대 도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서비스 품질수준조사를 했다.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서울 광장시장, 부산 부전시장, 대구 서문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전 중앙시장 등 총 다섯 개 시장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최근 1개월 동안 2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했다.
 

5대 도시 전통시장 서비스 수준 조사
서울 광장시장 향상 폭 두드러져
대구 서문시장은 3년 지속 하락

조사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KS-SQI는 81.5점으로 지난해(81.4점)보다 0.1점 상승했다. 조사를 처음 실시한 2014년(78.2점)부터 점수는 지속해서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험한 전통시장의 서비스 품질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다는 뜻이다. 2017 KS-SQI 상·하반기 결과와 비교하면 이 수치는 KS-SQI 조사대상 업종 중 최상위 업종인 호텔(86.5점)과 무인경비서비스(84.5점) 다음으로 높다. 여타 도소매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로 우리 전통시장의 서비스품질 경쟁력을 보여준다.
 
시장별 최근 3년간 추세를 분석해보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부산 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 중앙시장, 서울 광장시장의 점수는 3년 동안 지속해서 올랐다. 특히 서울 광장시장은 2015년 대비 2.7점이 올라 최근 3년간 서비스 품질 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부전시장(2.6점), 대전 중앙시장(0.7점) 순으로 향상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양동시장은 2015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구 서문시장은 3년간 점수가 지속 하락해 서비스 품질 수준에 대한 정밀한 진단 및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브랜드가 있어서’가 평균 27.2%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배은나 객원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