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붉은불개미 이어 이번엔 산 도마뱀…컨테이너 하역 장업 중 발견

중앙일보 2017.10.17 18:57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도마뱀[연합뉴스]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도마뱀[연합뉴스]

부산항에서 맹독성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가운데 안산의 한 회사로 운송된 컨테이너에서 살아있는 도마뱀이 발견됐다. 이 컨테이너는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통해 경기 의왕 컨테이너기지를 거쳐 들어 왔다.  

 
 17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안산의 한 업체로 운송된 컨테이너 안에서 어른 중지 크기의 살아있는 도마뱀이 발견됐다. 화주 측은 폐배터리를 실은 이 컨테이너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왔고, 철도로 의왕 컨테이너기지를 거쳐 화물차로 안산의 회사에 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폐배터리를 수입해 가공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이 컨테이너 640개를 들어낸 곳을 살피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8일 국내 처음으로 독성이 강한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지난 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이 컨테이너 640개를 들어낸 곳을 살피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8일 국내 처음으로 독성이 강한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해당 컨테이너를 운송한 트레일러 기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피혁제품 같은 것을 수입해 운송하면 그 안에 처음 보는 벌레가 바글바글할 때도 잦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