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당 "일본보다 짧은 트럼프 방한일정은 외교 실패"

중앙일보 2017.10.17 18:24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1박2일)이 일본(2박3일)보다 짧다"면서 "외교 실패를 자초한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외교에서 의전과 일정은 단순한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간 상호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거 미국이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과 일본 체류일정을 균형있게 관리한 점을 보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전화 회담은 미·일 정상 간의 반에도 못 미쳤다"며 "한미동맹에 균열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북한의 오판을 가져오고 주변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외교 무능은 도저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과 관련해 외교 실패를 자초한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