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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면 돈이 얼마나 절약될까

중앙일보 2017.10.17 16:29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어떤 연령대의 성인이든 체중을 감량하면 금전적 이득을 보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 연구팀은 의학 저널 '비만(Obesity)' 온라인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80대 미국 성인들을 정상 체중과 과체중, 비만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비만 관련 의료 비용과 질병 등을 고려해 비만이 재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봤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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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20대 비만인은 과체중 혹은 건강한 체중으로 바뀌었을 때 각각 평균 1만7655달러(약 1990만원)와 2만8020달러(약 3159만원)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성인은 '비만'에서 '과체중'으로 체중을 줄이면 1만8000달러(약 2030만원)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고, '비만'에서 '건강한 체중'이 됐을 때는 3만3000달러(약 3721만원)를 절약할 수 있었다.
 
몸무게를 줄일 경우 돈 절약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연령대는 50대다.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체중을 감량하면 평생 평균 3만6278달러(약 4088만원)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체중 감량으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점이 크다. 이에 연구팀은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 해도 다이어트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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