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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엠, 바람의 힘으로 충전되는 전기세일요트 개발 성공

중앙일보 2017.10.17 14:45
[사진 엘지엠]

[사진 엘지엠]

고성능 전기선박기업 ㈜엘지엠(대표 원준희)이 리제너레이션 (Regeneration) 전기 세일요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리제너레이션 전기 세일요트는 바람을 동력으로 주행 시 선체 하부에 장착된 전기선외기가 전력 발전시스템으로 작동,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하여 추가적인 배터리 충전이 거의 필요 없는 획기적인 동력시스템이다.  
 
엘지엠 원준희 대표는 “이제 전기선박의 동력원인 전력을 항해 중 수중에서 풍력발전의 원리를 이용하여 생산해 내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 돛의 힘으로 배가 움직이는 동안에 전력 충전이 가능해져 요트의 추진동력이나 요트 내에서 필요한 각종 선내 전자기기 등을 수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지엠이 이번 개발에 성공한 리제너레이션 전기 세일요트는 요트가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동안 풍속에 따라 시간당 3~5kW의 전력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특히 낮은 풍속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 제어장치가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점검, 전력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리제너레이션이 가동되어 충전이 진행되며, 엘지엠의 자매회사 레오 에이아이씨가 개발한 최신 디지털 클러스터를 연동하여 에코운항지수, 에너지 흐름도 및 부품의 성능을 한 눈에 점검할 수 있다.  
 
앨지엠의  리제네레이션 시스템은 10kWh의 배터리팩과 15kW급의 동력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3ft 세일링 요트에 적용되었다. 엘지엠은 향후 100kW급의 동력을 사용하는 세일요트 동력시스템까지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엘지엠의 강시철 회장은 “엘지엠은 전기선박계의 테슬러 같은 기업”이라며 “지난 7년 간, 무감전, 전자파 차폐, 카트리지 배터리, 무인선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박 동력시스템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 전기선박 기술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엠은 구글 검색에서 전기선박 기술 주(Electric Boat Technology Stock)를 입력하면 1위로 검색될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을 적용한 전기선박 개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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