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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대로변서 79세 경비원 '묻지마 폭행'…전치 7주 상해

중앙일보 2017.10.16 19:51
충북 충주의 한 도로변에서 79세 노인이 4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 [사진 연합뉴스]

충북 충주의 한 도로변에서 79세 노인이 4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 [사진 연합뉴스]

 
충북 충주의 한 도로변에서 79세 노인이 40대 남성으로부터 아무 이유 없이 '묻지 마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7시 충주시 교현동의 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A씨(79)가 난데없이 나타난 B씨(41)에게 무차별 발길질을 당했다.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업무를 끝내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B씨의 무차별 폭행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들에 의해 제지될 때까지 이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 검거한 뒤 출석 고지만 하고 돌려보냈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의 가족은 "현재 병상에서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을 정도로 상태가 심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B씨를 조사한 결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병력 부분을 조사한 뒤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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