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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4만명' 유명 BJ가 건강에 이상 온 이유?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중앙일보 2017.10.12 19:40
[사진 엠브로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엠브로 유튜브 영상 캡처]

먹방(먹는 방송) 전문 유명 BJ(Broadcasting Jockey·방송진행자) 엠브로가 11일 건강 악화로 방송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엠브로는 유튜브에서만 채널 구독자가 54만명에 이른다.

 
엠브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엠브로에 따르면 그는 최근 눈이 갑자기 안 보이는 등 이상 증상을 느꼈고,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엠브로는 "검진 결과 다행히 뇌 쪽에 문제는 없었으나 군집성 두통과 시력은 신경 및 혈관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질병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 꼽혔다고 한다. 
 
엠브로는 "회복 후 영상을 올리겠다"며 "현재 스테로이드 및 다른 치료방법들로 치료 중인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엠브로는 영상에서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넘어 과한 감정이입으로 방송을 시청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엠브로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엠브로 유튜브 영상 캡처]

엠브로는 "최근 여러 일이 있었다"며 "채팅창이 활발한 탓에 서로 시청자끼리 싸우다 마음이 상해 가장 친했던 친구 같은 분 세 분이 시청을 그만두거나, 본인 사진을 보내며 어필을 하거나, 너무 방송에 감정 이입한 탓에 모든 방송에서 한 말이 본인에게 한 이야기처럼 들려 날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엠브로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엠브로 유튜브 영상 캡처]

엠브로는 "최근 한두 시청자에게 생방송 중 후원받은 금액을 전액 환불해드렸다"고도 했다. 그에 따르면 엠브로가 안부 차 '축하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등 사소한 말을 한 것을 두고 애정표현으로 오해하는 일부 시청자가 있었다. 엠브로는 "팬 이상으로 가진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면 당연히 돌려주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이런 내용을 그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어쨌든 (나를) 좋아해서 생긴 일이라 마음속으로 덮어두자 생각했으나 너무 스트레스고 힘들어서 공지를 남긴다"고 덧붙였다. 
 
엠브로는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 "최근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모든 것이 최악이었다"며 "몸 회복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엠브로가 갑작스럽게 방송을 중단하자 온라인에서는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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