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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핵 협상 없다...美와 힘 균형 거의 도달"

중앙일보 2017.10.12 01:44
리용호 북한 외무상. [연합뉴스]

리용호 북한 외무상. [연합뉴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핵무기와 관련한 협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재 타스통신은 대표단을 통해 평양을 방문 중이다.
 
매체는 타스통신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리 외무상이 미국의 '협박'은 자국(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협상을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또 (지난달 열린) 유엔 총회에서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해 '트럼프가 한반도 전쟁의 심지에 불을 켰다'면서 북한 주민들은 퍼붓는 불로써 미국의 공격적 정책을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매체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북한이 미국과 거의 힘의 균형에 도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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