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석민 수비 실수로 투입된 노진혁, 투런포 폭발

중앙일보 2017.10.11 19:40
맨쉽 '미안해!'   (창원=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회초 수비를 마치고 NC 박석민이 투수 맨쉽을 격려하고 있다. 2017.10.11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맨쉽 '미안해!' (창원=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회초 수비를 마치고 NC 박석민이 투수 맨쉽을 격려하고 있다. 2017.10.11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C 3루수 박석민(32)이 연이은 실수로 3회 만에 교체됐다. 그리고 박석민 대신 투입된 노진혁(28)은 홈런포를 터트렸다.
 
박석민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석민은 1회 초 수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 선두타자 전준우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쫓아갔으나 잡지 못했다. 조명에 타구가 들어가면서 공을 보지 못한 듯 했다. 기록도 내야안타. 하지만 실책성 플레이에 가까웠다.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준우가 리드폭을 길게 가져가다 포수 김태군의 견제에 걸려 횡사했다.
 
그러나 2회 들어 박석민의 수비가 또 흔들렸다. 2사 1, 2루에서 문규현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지 못했다. 이번엔 실책. 흔들린 맨쉽은 신본기에게 적시타를 내준 뒤 전준우를 맞혀 2점을 내줬다. 김문호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에야 이닝이 끝났다. 1회 말 스크럭스의 홈런 등으로 얻은 3점 차 리드도 1점까지 줄었다. 결국 김경문 NC 감독은 3회 초 수비부터 박석민을 빼고 노진혁을 투입했다.
 
노진혁 힘찬 투런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3회 말 2사 2루 상황 NC 5번 노진혁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7.10.1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진혁 힘찬 투런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3회 말 2사 2루 상황 NC 5번 노진혁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7.10.1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진혁은 3회 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 2개를 고른 노진혁은 송승준의 3구째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 NC로선 박석민의 수비 실수로 인한 선수 교체가 공격에서도 성과를 거두는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노진혁은 올시즌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9월 전역했다. 정규시즌에선 4경기에 출전해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대수비로 나왔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교체로 나와 1타수 무안타, 희생번트 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때려냈다. 
 
창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