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소년 게임과몰입 상담건수 해마다 증가…상담 건수 2건 중 1건은 수도권

중앙일보 2017.10.11 13:24
 
청소년 게임과몰입 상담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무관. [중앙포토]

청소년 게임과몰입 상담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무관. [중앙포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게임과몰입(게임 중독) 상담 건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게임과몰입과 관련해 ‘게임과몰입힐링센터’의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모두 1만860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573명, 2015년 3599명, 2016년 387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2.5배 증가한 셈이다. 올해는 6월까지 1815명으로 조사됐다.  
 
 
 게임과몰입 상담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 6044건(55.6%)이었다. 이어 경북권이 1670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라권(1479건), 충청권(1449건), 경남권(218건) 순이다.  
 
 
 또 나이가 어릴수록 쉽게 게임에 중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진흥원의 ‘2016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게임과몰입으로 판단되는 청소년은 초등학생의 0.9%, 중학생의 0.7%, 고등학교의 0.5%로서, 2016년 전국 초중고생 588만2790명의 약 0.7%인 4만1179명이 게임 과몰입군 상태로 추정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267만2843명)의 0.9%인 2만4055명, 중학생(145만7490명) 중 0.7%인 1만202명, 고등학생(175만2457명) 중 0.5%인 8762명이 ‘과몰입군’으로 추정된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게임이 청소년 등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게 사실”이라며 “판단력과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대구일보 기자 shin.heonh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