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철거중 타워크레인 넘어져…인부 3명 사망, 2명 부상

10일 오후 1시 3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들이 깔려 크게 다쳤다. [의정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10일 오후 1시 3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4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다수 지상으로 추락했고, 일부 근로자가 크레인에 걸려 소방구조대가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1시 3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4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다수 지상으로 추락했고,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현장의 파손된 크레인. [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10일 철거 공사 중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인부들 다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은 지난 2015년 1월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선박 건조·수리 조선소에서 높이 12m인 40t급 크레인의 무게 중심을 잡는 평형추 부분이 떨어진 모습. 이 사고로 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추락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