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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더비' 1차전 승리 이끈 NC 권희동

중앙일보 2017.10.08 19:14
권희동(27·NC)이 낙동강 더비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권희동 '봤지'    (부산=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권희동이 연장 11회초 무사 주자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17.10.8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희동 '봤지' (부산=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권희동이 연장 11회초 무사 주자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17.10.8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C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1차전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9-2로 이겼다. 이제까지 준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총 26번 중 22차례(84%)나 된다.  
 
양 팀은 9회 정규이닝까지 2-2로 팽팽했다. 그런데 11회 초 NC 선두타자 지석훈이 상대 불펜 박시영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박시영의 폭투 때 3루를 훔쳐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권희동이 기다렸다는 듯이 끈질기게 박시영을 상대한 끝에 8구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3-2로 역전시키는 1타점 결승타. 2루에 들어간 권희동은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권희동 '봤지'    (부산=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권희동이 연장 11회초 무사 주자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17.10.8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희동 '봤지' (부산=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권희동이 연장 11회초 무사 주자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17.10.8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C는 모창민의 만루포까지 더해 9-2 완승을 거뒀다. 4타수 2안타·2타점·1득점으로 활약한 권희동은 준PO 1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3년 N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권희동은 만년 유망주였다. 2015~16년 상무에서 풀타임으로 뛰면서 장점이었던 장타력을 살려 올해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찼다. 김경문 NC 감독은 "권희동은 은퇴하는 이호준의 자리를 메워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거기다 권희동은 지난해까지 NC 4번타자로 활약한 에릭 테임즈(밀워키)의 응원가까지 물려받았다. 
 
이호준과 테임즈의 기운을 한껏 받은 권희동은 올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9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333로 뛰어났는데, 큰 경기에서도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권희동은 "앞에서 찬스를 잘 만들어줘서 나도 악착같이 붙어서 주자를 불러들이겠다는 생각했다. 그 덕분에 타점으로 이어졌다"며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부담갖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는 말을 서로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부산=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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