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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박석민-마무리 임창민, '믿음' 택한 김경문

중앙일보 2017.10.05 13:27
NC 박석민 3점포 가동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 말 2사 1, 3루 상황 NC 7번 박석민이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7.9.17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C 박석민 3점포 가동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 말 2사 1, 3루 상황 NC 7번 박석민이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7.9.17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NC 김경문(59) 감독의 선택은 '믿음'이었다. 3루수 박석민(32)과 마무리 임창민(32)에 대한 재신임을 선택했다.
 
5일 창원 마산구장.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둔 김경문 감독은 배팅케이지에 선 박석민을 유심히 지켜봤다. 박석민은 정규 시즌 막바지 허리에 담 증세를 느껴 며칠간 쉬었다. 4일 훈련에선 수비 연습을 하지 않고 타격 연습만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훈련을 줄여 몸 상태를 아꼈다. 오늘 연습까지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결국 김 감독은 수비 연습까지 본 뒤에야 박석민의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포지션은 3루수, 타순은 6번. 박석민은 올시즌 타율 0.245, 14홈런·56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9월 이후 타율 0.281·3홈런으로 감이 나쁘지 않았다. 5번·지명타자로는 이호준이 낙점됐다.
 
박석민은 첫 타석부터 김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나성범의 스리런포로 앞선 1회 말 3-0에서 SK 선발 켈리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는 홈런을 때려냈다. 박석민은 4-2로 앞선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담장을 맞히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역투 임창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 초 NC 다섯 번째 투수 임창민이 역투하고 있다. 2017.7.9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역투 임창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 초 NC 다섯 번째 투수 임창민이 역투하고 있다. 2017.7.9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무리도 고심 끝에 정규시즌 클로저를 맡았던 임창민으로 결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막판 구위가 떨어진 구원투수의 역할을 바꿔가며 다양한 운영을 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선 결국 임창민을 마지막 투수로 내보내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에서 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시즌 후반에 불펜진이 좋지 않았는데 자신감을 얻는다면 괜찮을 것으로 본다. 임창민도 앞에 내보내기도 했는데 어색해했다. 임창민도 마무리로 나간다"고 말했다.
 
창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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