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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선물 받았다"

중앙일보 2017.10.04 17:21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JTBC '썰전' 녹화에서 유 작가는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선물은 5대 권역으로 나눈 농산물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김영란법을 의식해서인지 (농산물) 양이 적더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달 29일 청와대가 공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달 29일 청와대가 공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달 29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추석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선물세트는 진도 흑미, 이천 햅쌀, 영동 호두 등 총 5가지 곡물로 이루어졌으며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다.
 
또 '썰전' 진행자 김구라씨는 "청와대가 추석 선물을 각계각층에 보냈다"며 "7000여 분 정도가 대상에 포함됐다고 하는데, 박근혜·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은 포함이 안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추석을 앞두고 관례에 따라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게 선물을 보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12·12 사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박탈당했기 때문에 선물을 발송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어서 선물을 보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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