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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황윤식의 푸드트럭 창업하기(7) 주수입 보다 짭짤한 부수입

중앙일보 2017.10.04 06:00
비씨카드 빨간밥차 해외봉사 [중앙포토]

비씨카드 빨간밥차 해외봉사 [중앙포토]

 
푸드트럭은 기동성을 활용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추가적인 부수입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단체 케이터링 시장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매출은 어느 정도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 행사장이나 축제에서 영업할 때보다 재고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단체 케이터링 시장과 궁합 잘 맞아
수량 정해져 있어 재고관리에 유리

 
단체 케이터링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위생 허가 받은 조리장이 필요하다. 케이터링의 의미는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것이 아닌 미리 조리된 음식을 간단하게 데우는 정도만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위생허가를 받은 주방을 갖추고 있어야 법적 문제를 피해갈 수 있다.  
 
 
강원도 화천 아동보육시설에서 오뚜기봉사단원들이 밥차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카레돈까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강원도 화천 아동보육시설에서 오뚜기봉사단원들이 밥차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카레돈까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SNS에 후기 게재 마케팅에 도움 
 
그렇다면 이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푸드트럭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단체 음식 수요처에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는 SNS가 있다. 이 시장의 핵심은 후기를 남기는 것이다. 음식을 주문하는 수요자로선 기왕이면 경험이 있는 푸드트럭을 선호한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후기를 깔끔하게 정리해 SNS에 올려 홍보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큰 수량의 음식을 거래하는데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브랜드 신뢰도다. 수요자 자신을 위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요구 사항이 많다. 
 
이 부분을 적절하게 지원하면서 브랜드 신뢰도 갖춘 서비스가 있다면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플랫폼 서비스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만, 그 외의 다른 수고를 덜 수 있으니 적절하게 활용해 봄직 하다.
 
 
 
 
케이터링 시장은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모양새를 내기 위한 소품도 필요하다. 이벤트를 알릴 배너 및 현수막, 용기에 붙는 스티커 등의 제작 서비스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푸드트럭은 다양한 시장에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시야를 넓게 가지고 푸드트럭을 다른 시장과 결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도 창업자로서 뜻 깊은 일이다.
 
황윤식 고푸다 대표 ceofrog@gofooda.com
 
  

[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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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식 황윤식 푸딩 대표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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