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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사는 집, 어떤 모습일까

중앙일보 2017.10.01 15:06
모델하우스로 보는 럭셔리 주거공간-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인덕션과 싱크대가 갖춰진 아일랜형 오픈부엌. 거실이 보이는 곳에 식탁을 배치했다.

인덕션과 싱크대가 갖춰진 아일랜형 오픈부엌. 거실이 보이는 곳에 식탁을 배치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대림산업이 성수동에 짓고 있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추구하는 공간이다. 3.3㎡당 5000만 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곳 실내는 어떨까. 집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부들이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편의성을 추구하면서도 심플한 요즘 주거디자인의 정점을 엿볼 수 있는 곳,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대림주택전시관을 동영상팀과 함께 찾았다.
전용면적198㎡(72평형) 159㎡A(63평형) 두 타입을 살펴봤다.
 
 넉넉한 신발장을 갖춘 현관에 들어서면 동선이 양쪽으로 갈린다. 회랑을 지나 부엌, 거실로 가는 길과 부부침실로 바로 연결된 통로다. 외부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입주자의 동선을 고려했다. 요즘 짓는 대형아파트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라고 한다.손님방이나 자녀방으로 사용할 작은 방에도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췄다.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분양관 홍보를 맡은 팜파트너스 박종섭 실장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실내디자인의 자랑은 실용을 살린 고급스러움이라고 말한다. 장식을 위한 디테일은 배제했다. 천연대리석,세라믹대리석을 채용한 벽면, 견고하고 폭넓은 마루를 깔아 품격을 살린 것이 포인트다.천장도 일반아파트보다 60cm 높은 2.9m로, 일부층은 1m가 더 높은 3.3m로 높였다. 예비청약자를 위한 첫 모델하우스의 디자인은 이보다 디테일을 더 많았지만 더 심플하고 세련된 내부를 원하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다고 한다.
 
 
 
수납과 빌트인으로 카페 같은 부엌
198㎡ 부엌은 칸막이가 되어있지 않지만 음식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을 적절하게 분리했다. 물론 거실과 대면형 부엌으로 아일랜드 조리대와 식탁을 나란히 설치했다. 부엌의 포인트는 넉넉한 수납이다. 조리도구부터 전기 콘센트까지 매끈하게 감출 수 있다. 
전자제품은 모두 빌트인, 어떤 문을 열어야 냉장고인지 팬트리인지 헷갈릴 정도다.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부엌이지만 독립된 공간을 갖고싶은 주부들에겐 아쉬운 부분도 있다. 조리하는 동안이나 또는 식사 후 정리를 안한 부엌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단점이 있어서다. 오픈형 부엌을 가진 일부 가정에선 구조를 바꾸기도 한다. 부엌에 문을 달아 거실과 분리, 조리하거나 식사 중 생기는 냄새나 소음을 차단한다.
 
가족 간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침실과 욕실
침실은 오롯이 잠자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붙박이로 설치된 오디오를 제외하면 널찍한 침대가 유일하다. 작은 방 크기의 드레스룸을 지나면 타원형 아일랜드 욕조가 놓인 부부욕실이 나온다. 대부분 여성이 갖고 싶은 꿈의 공간이다.세면대 2개가 나란히 배치되고 변기도 독립공간을 갖췄다. 이탈리아산 수전과 광택 없는 대리석 상판을 사용했다. 샤워부스에서 들리는 물소리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하수처리 통로까지 마련한 섬세함도 있다. 깔끔한 무광택 타일과 욕실 한 면을 꽉 채운 거울, 세면기 아래 수납공간이 집주인의 깔끔한 취향을 돋보이게한다.
서회란 기자 sue.hye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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