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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대적인 '몰카' 단속 벌였지만...발견 '0'개

중앙일보 2017.09.30 16:42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 공중화장실 복도에 설치된 몰카 범죄 경고 조형물. [중앙포토]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 공중화장실 복도에 설치된 몰카 범죄 경고 조형물. [중앙포토]

경찰이 대대적으로 공공장소 몰래카메라 단속을 벌였지만,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 심리적으로 안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이번 몰카 단속의 목적 중 하나라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월 들어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몰카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서울 시내 공공장소 1474곳에서 불법 몰카 설치 여부를 단속했다. 그러나 단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 지역은 서울 시내 지하철, 기차역, 버스터미널의 공중화장실과 대학교, 기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경찰관 181명, 여성 안심보안관 65명, 시설주 37명 등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발견된 몰카는 있지만 이번 점검을 통해 단속된 몰카는 없었다"며 "단속의 효과는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차원도 있다"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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