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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통시장 방문해 추석 인사..."다시 뜁시다"

중앙일보 2017.09.30 15:28
전통시장 둘러보는 이낙연 총리. [연합뉴스]

전통시장 둘러보는 이낙연 총리.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추석 메시지를 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주변 농민들과 시장이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시장 방문길에 수해 피해복구 상황도 점검했다. 충북은 지난 7월 큰 비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 총리는 7월 17일 청주를 찾아 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본 바 있다.
 
이 총리는 수해 피해를 본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해당 물품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시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추석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추석, 푸근하게 쇠시기 바랍니다"라며 "일상에 쫓기느라 소홀하셨던 만남이나 집안일 모두 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황금 같은 연휴인데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업무를 계속하시는 군인, 경찰, 소방관, 병원근무자 등 나라와 사회를 지키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형편 때문에 고향에 가고 싶어도 못 가시는 분들께서도 추석을 의미 있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사회적으로는 불평등이 심해지고, 부패가 남아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안보가 염려되고, 외교가 불편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정부가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완화해 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휴가 지난 뒤에는 다시 뜁시다"라고 덧붙였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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