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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에 150억원을 보내준 유엔 구호기금…그 중 한국은

중앙일보 2017.09.30 11:47
지난해 2월 개성 시내에서 찍힌 어린이들의 모습 [AP=연합뉴스]

지난해 2월 개성 시내에서 찍힌 어린이들의 모습 [AP=연합뉴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지난해 북한 주민 지원 단체에 1300만달러(150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한 2016년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CERF는 작년 북한 주민을 상대로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들에게 모두 130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 가운데 자연재해 신속 복구 비용은 500만 달러를 줬고 모금 부족 위기에 몰린 기구들에겐 800만 달러를 줬다.
 
CERF는 47개 국가를 상대로 지원금을 보내고 있다. 이 중 북한에 대한 지원금 1300만 달러는 11번째로 큰 규모다.
 
CERF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하는 나라는 스웨덴으로 지난해 8210만 달러를 냈다. 한국은 400만 달러(46억원)를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21일 영유아ㆍ임산부 등 북한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달러(약 9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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