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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 인문 기행 2 外

중앙일보 2017.09.30 01:00 종합 24면 지면보기
중국 인문 기행 책 표지

중국 인문 기행 책 표지

중국 인문 기행 2(송재소 지음, 창비)=중국을 50차례 이상 답사한 한국학자 송재소 교수가 시와 술과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낸 중국 기행서. 강서성과 안휘성·남경을 다룬 1편에 이어 이번 무대는 절강성 호흥과 강소성 의흥이다. 중국 예술문화에 깃든 시·술·차의 정신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지식의 사회사 표지

지식의 사회사 표지

지식의 사회사 1, 2(피터 버크 지음, 박광석 옮김, 민음사)=인쇄술의 발명에서 위키백과의 탄생까지 550년에 걸친 지식의 역사. 지식인 집단의 등장, 국가의 통제, 지식의 상업화와 신뢰성 문제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저자는 2004년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문화사를 가르친 근대 초기 유럽사 전문가다.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표지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표지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이시다 히데타카 지음, 윤대석 옮김, 사회평론)=기호학자이자 도쿄대 교수인 저자는 알고리즘화, 플랫폼화된 디지털 미디어 사회에서 인간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주목한다. 인간은 스스로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정교한 알고리즘이 인간의 의식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한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표지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표지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생각연구소)=감정이 보편적이라는 견해에 대한 반론을 담았다. 감정이란 인간이 몸으로 감지하고 사회적으로 경험한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에 따라 구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스스로 감정을 구성하는 설계자라는 얘기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 부리기 연습 표지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 부리기 연습 표지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 부리기 연습(김영빈 지음, 새로운제안)=말은 삶이고 인격 그 자체이며, 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삶을 먼저 변화시키라고 역설하는 책. ‘낯선 것에 대한 호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말’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진심’ 등에 담긴 이야기가 눈에 띈다.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 표지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 표지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이서진 지음, 북인)=2006년 등단한 저자가 11년 만에 낸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포함해 중편 네 편을 묶었다. 표제작은 한강의 장편 『채식주의자』를 연상시킨다. 다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포악해지는 아내의 트라우마의 원인이 뚜렷하다. 거칠지만 힘 있는 작품이다.
 
시로 만난 별들 표지

시로 만난 별들 표지

시로 만난 별들(장재선 지음, 작가)=현직 언론인이자 시인·소설가인 저자의 ‘연예인’들에 대한 사랑 고백서다. 황정순부터 소녀시대까지 시대와 장르를 망라해 관심 가는 30여 명의 대중문화 스타 각각에 대해 시를 한 편씩 짓고 일종의 ‘인물론’을 붙였다. 감칠맛 나고 빠르게 읽힌다. 수록 연예인 안내서로도 손색없다.
 
대통령 생각 요리법 표지

대통령 생각 요리법 표지

대통령 생각 요리법(이상희 지음, 지식공감)=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역대 대통령 4명에게 권한 과학 정책을 담았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설득해 간염백신을 개발하고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발명회관을 설립한 일 등의 후일담을 들려준다. 산업계, 학계, 행정을 두루 섭렵한 저자의 경험이 풍부하게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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