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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글자수 제한 140→280자 완화…한국어는 왜 제외됐나

중앙일보 2017.09.27 11:38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가 글자 수 제한을 140자에서 280자로 늘리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트위터는 현재 일부 이용자에 한해 시험 중이며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사용자가 그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는 제외됐다.
 
한국어와 일본어 등은 영어와는 달리 짧은 문장에 더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트위터가 일본어와 영어로 작성한 트위터를 비교한 결과 140자를 꽉 채운 일본어 트윗은 0.4%에 불과했다. 영어의 경우는 전체의 9%에 달했다. [트위터 블로그 캡처]

트위터가 일본어와 영어로 작성한 트위터를 비교한 결과 140자를 꽉 채운 일본어 트윗은 0.4%에 불과했다. 영어의 경우는 전체의 9%에 달했다. [트위터 블로그 캡처]

알리자 로젠 트위터 제품 매니저는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는 다른 언어보다 두 배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트위터가 일본어와 영어로 작성한 트위터를 비교한 결과 140자를 꽉 채운 일본어 트윗은 0.4%에 불과했다. 영어의 경우는 전체의 9%에 달했다.
같은 내용을 다른 언어로 트위터에 쓰면? [트위터 블로그 캡처]

같은 내용을 다른 언어로 트위터에 쓰면? [트위터 블로그 캡처]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280자짜리 게시물을 올려 “이는 작은 변화지만 우리로서는 큰 움직임”이라며 자수 제한 완화를 환영했다.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280자짜리 게시물을 올려 “이는 작은 변화지만 우리로서는 큰 움직임”이라며 자수 제한 완화를 환영했다. [잭 도시 트위터 캡처]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280자짜리 게시물을 올려 “이는 작은 변화지만 우리로서는 큰 움직임”이라며 자수 제한 완화를 환영했다. [잭 도시 트위터 캡처]

트위터는 2006년 개발 당시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피처폰의 단문메시지(SMS) 최대 길이인 160자에서 발신인 표시용 20자를 빼고 140자까지 작성할 수 있도록 자수를 제한했다.
 
이후 SNS 환경이 사진과 영상 중심으로 바뀌면서 링크는 자수 제한에서 제외됐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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