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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황금연휴에 화끈한 ‘경품 보따리’

중앙일보 2017.09.27 01:00 경제 4면 지면보기
롯데마트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지는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 매출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경품행사를 준비했다. 소비 위축에 장기 연휴로 해외여행이 늘면서 국내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행여나 줄어들까 마련한 비책이다.
 

월드타워 숙박·식사·쇼핑자금 등
1등 5명에게 1000만원 상당 제공
열흘간 고객 300만명에 상품 지급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당첨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품행사에선 당첨자 1만 명을 포함해 약 300만명에게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크래치 카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장씩 주어진다. 하루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1등 상품은 롯데월드타워 호화 힐링 패키지다. 당첨자 5명에겐 최고급 시설에서 먹고 쉬면서 쇼핑할 기회가 주어진다. 가격으로 따지면 1000만원 상당이다. 우선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서울 호텔 디럭스 스위트를 3일간 숙박할 수 있는 이용권(2인용)이 주어진다. 81층에 있는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식사(4인 이용 가능)하고, 전망대인 서울스카이(4인)와 롯데 아쿠아리움(4인)을 둘러 볼 수 있다. 여기에 500만원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쇼핑 지원금으로 준다.
 
2등상(5명)은 500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롯데 JTB 여행 상품권이다. 3등(10명)에겐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준비돼 있다. 4등(50명)과 5등(50명)에겐 각각 LG 트롬 건조기와 다이슨의 V8 무선 진공청소기가 주어진다. 이밖에 서울스카이 관람권 4매(100명), 롯데시네마 예매권 4매(500명), 엔제리너스 음료 교환권(아메리카노 스몰사이즈·9280명) 등 총 1만 명에게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 모두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롯데마트 1000원 할인권을 준다.
 
경품행사와 함께 연휴 기간 매일 테마를 바꿔가며 할인 행사를 펼친다.
 
추석 다음 날인 10월 5~9일엔 ‘엘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절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에 따라 5일에는 초콜릿과 어린이 음료 50여종을, 6일에는 가정간편식 17종, 7일에는 죽·수프 21여종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는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터닝메카드 등 인기 브랜드 완구를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역대 최장인 이번 연휴가 매출을 늘리는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난 5월 3~7일 5일간 이어진 연휴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1%을 끌어올리면서 황금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엔 5월 황금 연휴보다 두 배 긴 기간이라 기대도 높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전통적으로 연휴가 길수록 대형마트의 매출은 크게 신장했다”며 “대규모 경품행사를 비롯해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로 최대한 많은 손님을 대형마트로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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