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JTBC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제공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심리전 대응활동 지침' 문건에 심리전 활동의 목적과 임무, 구체적인 활동 방식과 신분이나 장소 위장방법 등이 나와 있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요원들의 근거지는 포털사이트의 비공개 카페로 보안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은 변경하도록 했다. 또 임무는 작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전파했는데, 엉뚱한 전화번호가 뜨게 해 진짜 연락처는 공개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JTBC 뉴스룸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6/34bf8600-fc75-4fd4-a170-ff58bd64c34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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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지침에 따라 심리전단 요원들이 정부 옹호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되자 이철희 의원은 "대북 심리전에 대한 지침이 아니라 대남 심리전, 대한민국 사회를 겨냥한 심리전을 하려는 지침서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