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 한강 수중정화, 특전사가 그 어려운걸 해내지 말입니다!

중앙일보 2017.09.26 18:15
베레모, 위장크림, 특공무술, 격파, 침투 등… 특전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여기 또 다른 모습도 있다. 고난도 수중전문교육과 해상침투훈련 등 각종 실전경험으로 단련된 특전요원들이 26일 '한강 수중 쓰레기 수거 작전'에 나섰다.
26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대교 부근에서 특전사 한강 수중정화활동이 실시됐다. 장진영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대교 부근에서 특전사 한강 수중정화활동이 실시됐다. 장진영 기자

 
잠수요원들이 수중 쓰레기 수거를 위해 입수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잠수요원들이 수중 쓰레기 수거를 위해 입수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5일간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특전사 요원들이 수중 쓰레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진영 기자

특전사 요원들이 수중 쓰레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잠수요원들이 고무보트에 매달려 이동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잠수요원들이 고무보트에 매달려 이동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특전사의 한강 수중정화활동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다. 매해 두 번씩 실시하며 지난해까지 수거한 쓰레기의 양이 771만여톤에 달한다.  
잠수요원들이 입수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잠수요원들이 입수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수거된 수중 쓰레기가 바지선으로 옮겨지고 있다. 장진영 기자

수거된 수중 쓰레기가 바지선으로 옮겨지고 있다. 장진영 기자

 
26일 특전사의 수중정화활동현장을 찾았다. 작업현장은 강동대교부터 팔당대교에 이르는 7.3km 구간이다. 잠수조와 인양조가 탑승한 고무보트 6척이 출발하고 그 뒤를 수중 쓰레기 수거를 위한 바지선이 따랐다. 설치된 부표에 이르자 곧바로 잠수 요원들이 입수한다. 작업은 주로 수심 7~10m 정도에서 이뤄진다.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타이어, 건축 폐기물들이 끌려 올라왔다. 작업이 끝나면 고무보트를 이용해 한강 둔치로 옮겨 분류·폐기 작업이 진행되고 인력으로 끌어올릴 수 없는 것들은 해당 지점에 부표를 설치하고 나중에 바지선으로 인양한다.  
수중정화활동을 마친 특전사 요원들이 복귀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수중정화활동을 마친 특전사 요원들이 복귀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번 작업에 참여한 장희진 상사는 “잠수를 하면 물속이 많이 혼탁하여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힘들지만 한강의 수질 개선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전사 요원들이 수거된 수중 쓰레기를 한강 둔치로 옮기고 있다. 장진영 기자

특전사 요원들이 수거된 수중 쓰레기를 한강 둔치로 옮기고 있다. 장진영 기자

 
5일간의 수중정화활동에는 200여 명의 특전사 요원과 고무보트 29대, 잠수장비 77개 세트, 바지선 2대 등 대규모의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었다.
 
사진·글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