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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 6년 만에 '아시아 세븐스' 정상에 서다

중앙일보 2017.09.24 22:36
아시아 럭비 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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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인제 남자 럭비대표팀이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창렬 감독이 이끄는 남자 7인제 럭비대표팀은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17-12로 물리쳤다. 
 
1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른데 이어 2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다음달 중순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3차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월드컵에 진출한다. 7인제 월드컵은 내년 7월 21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말레이시아·필리핀·홍콩과 B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렀다. 한국은 3연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난적 홍콩을 31-14로 물리치며 기세를 올렸다. 
 
8강에서 대만에 52-7로 승리한 대표팀은 4강에서 중국을 33-12로 완파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마저 꺾었다. 
  
정연식(국군체육부대)이 47초 만에 우측 라인을 뚫고 트라이 5점을 성공했다. 한건규(한국전력공사)가 트라이로 5점을 더했다. 정연식의 트라이와 안드레 진(국군체육부대)의 컨버젼 킥으로 전반을 17-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일본의 파상공세를 12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이 아시아 시리즈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11년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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