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뚝섬 일대에서 분양 중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 대림산업]](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4/58743e88-60c3-4754-bf33-5405213e254e.jpg)
서울 성동구 뚝섬 일대에서 분양 중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280가구
서울숲·한강 동시에 조망
콘크리트 두껍게 지어 층간소음 줄여
대림산업은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층별 가구 수를 3가구(9층 이하 4가구)로 조합하고 건물을 'T자'로 배치했다. 각 가구엔 3면에 창이 있는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한다. 또 20층 이하 가구에 기존 주상복합에선 볼 수 없던 발코니를 넣고, 각 동 29층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클라우드 클럽'을 마련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센터·연회 홀·클럽 라운지·게스트룸 등으로 구성되는 공간이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도 신경 썼다. 콘크리트 두께를 250㎜(일반 210㎜)로, 층간 차음재 두께를 60㎜(일반 30㎜)로 높여 짓는다. 욕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욕실 층상 배관시스템도 적용한다. 이 밖에도 첨단 시스템을 곳곳에 배치했다. 초고층인 만큼 진도 9.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했고, 가구별로 음성 인식제어서비스를 적용해 음성으로 조명과 냉·난방기 등 실내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이다. 전용 91㎡가 17억원, 전용 162㎡는 28억원 정도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쇼핑·문화·예술·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 문의 1833-8118.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