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제품 위주 연간 2만5000t 생산
美 선재시장 진출…현지 車부품사에 납품
권오준 “반덤핑 규제시 WTO 제소 검토”
![포스코 미국 가공센터 준공식 모습. 왼쪽에서 3번째부터 로버트 웨이즈 제퍼슨빌 경제국장, 에릭홀콤 인디애나주지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 트레이 홀링스워스 하원의원,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사진 포스코]](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4/ec569e2d-b8e3-4b9c-ac82-c709045f627b.jpg)
포스코 미국 가공센터 준공식 모습. 왼쪽에서 3번째부터 로버트 웨이즈 제퍼슨빌 경제국장, 에릭홀콤 인디애나주지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 트레이 홀링스워스 하원의원,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사진 포스코]
행사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우수한 제품을 세계 최대 선재 시장인 미국에 판매하고, 미국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은 좋은 제품을 사용해 자체 경쟁력을 높여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품을 판매한 이후에도 품질지원, 신강종 개발, 이용기술 제공 등 현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에릭홀콤 인디애나주지사와 함께 지난 22일(현지시간) 준공한 선재가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포스코]](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4/7fd57116-868f-48e5-b05f-3c5ed652614c.jpg)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에릭홀콤 인디애나주지사와 함께 지난 22일(현지시간) 준공한 선재가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포스코]
권 회장은 거세지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준공식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달 미국 정부의 철강 반덤핑 조사에서 명백히 불공정한 판정이 나온다면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무역기구(WTO)제소 등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다음달 냉연제품, 오는 11월 열연제품에 대한 연례재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