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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상' 구자철…에이전트, "괜찮을 것 같다"

중앙일보 2017.09.24 13:04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23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머리 부상을 당했다. 구자철은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다행히 몸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23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머리 부상을 당했다. 구자철은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다행히 몸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28)이 머리 부상을 당했다.  
 
구자철은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4분 볼경합 중 상대선수와 머리를 부딪혀 넘어졌다. 검진을 받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구자철은 전반 28분 상대선수 발뒷꿈치에 또 한번 머리를 부딪혔다. 결국 뇌진탕 우려 속에 구자철은 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SNS 트위터에 "머리에 이상이 있어 30분 교체되어 나간 구자철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팬 여러분 응원해주세요"란 글을 남겼다.  
 
경기 후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구자철은 머리에 충격을 받았다. 처음 충격 땐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두번째 충격 후 그를 더 이상 뛰게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장민석 월스포츠 팀장은 "구자철은 경기 중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계속 구토가 나올것 같다고 했다"면서 "푹 쉬었다가 검사를 받기로했다.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러시아(10월7일), 튀니지(10월10일)와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명단을 발표한다. 구자철은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대표팀 명단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0으로 비겨 3연승을 마감했다. 3승2무1패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팀 공격수 지동원은 결장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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