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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2017.09.24 02:00 550호 33면 지면보기
[책]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저자 : 콜슨 화이트헤드
역자 : 황근하  
출판사 : 은행나무        
가격 : 1만4000원
 
2016년 전미도서상, 2017년 퓰리처상 수상작. 『존 헨리의 나날들』(2001) 『존 원』(2011) 등으로 이름을 알린 콜슨 화이트헤드(48)의 여섯 번째 소설이다. 19세기 존재했던 노예 탈출 비밀 조직 ‘지하 철도(Underground Railroad)’에서 모티브를 얻어, 실제 ‘지하 철도’라는 공간을 상상해냈다. 지하 철도로 탈출하는 한 노예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묻는 작품.  
 
픽스 유
저자 : 정현주·윤대현
출판사 : 오픈하우스
가격 : 1만3000원
 
『그래도, 사랑』 『다시, 사랑』의 작가 정현주와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라디오 상담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나눴던 이야기에 개인적인 경험을 곁들여 책으로 엮었다. 회사 생활, 사랑과 이별, 가족 관계. 자존감 부족 등 다양한 소재의 고민에 대한 윤 교수의 현실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소개한다. 상처 입은 마음을 낫게 하는 것은 결국 ‘내 마음 아는 단 한 사람’, 그와 나누는 대화와 온기라고 이야기한다.
 
[영화]
우리의 20세기
감독 : 마이크 밀스
배우 : 아네트 베닝 엘르 패닝 그레타 거윅
등급 : 15세 관람가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셰어 하우스를 운영하는 55살의 싱글맘 도로시아(아네트 베닝)는 사춘기 아들 제이미(루카스 제이드 주만)가 걱정이다. 그는 함께 사는 포토그래퍼 애비(그레타 거윅)와 줄리(엘르 페닝)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그렇게 시작된 그녀들의 계획은 큰 변화를 불러온다.
 
땐뽀걸즈  
감독 : 이승문
배우 : 이규호 김현빈 배은정
등급 : 12세 관람가 
 
경남 거제시 거제여상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 조선업 불황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거제여상 학생들. 하지만 이 학교 댄스 스포츠 동아리 ‘땐뽀걸즈’는 이규호 체육 선생님의 지도 하에‘전국 댄스스포츠 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꿈을 꾼다.
 
[공연]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기간: 9월 8일~10월 15일
장소: 아트원씨어터  
문의: 1544-1555
 
신념을 지키려는 선생님과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학생들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 무한 경쟁의 비극과 폭력성을 그린 러시아 연극.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구성과 팽팽한 긴장감, 예상치 못한 놀라움으로 유럽 전역과 미국·캐나다 등지에서 널리 사랑받았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
장소: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기간: 9월 29일 ~10월 29일
문의: 1544-1555
 
아내와 자식들에게 누구보다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과 다르게 항상 퉁명스러운 남편이 아내가 치매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연극. 지난 4월 초연 당시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순재, 정영숙 배우와 장용, 오미연 배우가 각각 부부 연기를 펼친다.
 
[클래식]
임지영&임동혁 듀오
일시: 9월 26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1577-5266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바이올린 부문 1위를 한 임지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들려준다. 모차르트 소나타 18ㆍ26번과 베토벤의 ‘크로이처’를 연주할 예정이다. 함께 발매한 음반 중 한국판에만 특별히 녹음했던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도 무대에서 연주한다.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시: 9월 28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99-5743
 
동유럽의 사운드를 간직한 체코 필하모닉이 3년 만에 내한한다. 올해 세상을 떠난 수석 지휘자 이즈리 벨로 흘라베크를 대신해 페트르 알트리히터(사진)가 지휘봉을 잡는다. 스메타나 ‘팔려간 신부’ 서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연주하고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와 함께 드보르자크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시]
이우림: 숲속에서 잠들다
기간: 9월 1일~9월 30일
장소: 표갤러리 서울 본관
문의: 02-543-7337
 
이우림 작가의 18번째 개인전. 작가가 펼쳐낸 숲 속 세계는 현실과 비현실의 어느 경계에 놓인 듯 하다. 짙푸른 숲을 배경으로 꽃이 가득 그려진 옷을 입은 여자가 눕거나 앉아 있다. 고개 돌린 그녀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분위기는 몽환적이고 묘사는 세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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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짓, 것
기간: 9월 22일~10월 22일  
장소: P21
문의: 02-790-5503  
 
서울 이태원에 자리 잡은 갤러리 P21의 개관 전시다. 중견 작가와 젊은 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을 선보이겠다는 취지에 따라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플라스틱을 주재료로 설치 미술을 선보인 작가는 동서고금의 잡동사니를 엮어 만든 새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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