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재 핸드폰사진 / The Scream 2017
비 온 아침이었다.
멀리 아스팔트 바닥이 누렇게 보였다.
길은 거무스레하건만 한 부분만 그리 보였다.
다가가 보았다. 물이 모인 아스팔트,
송홧가루가 흐르고 있었다.
아스팔트에도 높고 낮음이 있었다.
그 미묘한 차이가 만든 송홧가루의 흐름이었다.
흐름이 그려 놓은 그림, 마치 ‘뭉크의 절규’처럼 보였다.
그것을 핸드폰으로 담아만 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The Scream 2017
비 온 아침이었다.
멀리 아스팔트 바닥이 누렇게 보였다.길은 거무스레하건만 한 부분만 그리 보였다.다가가 보았다. 물이 모인 아스팔트,송홧가루가 흐르고 있었다.
아스팔트에도 높고 낮음이 있었다.그 미묘한 차이가 만든 송홧가루의 흐름이었다.
흐름이 그려 놓은 그림, 마치 ‘뭉크의 절규’처럼 보였다.그것을 핸드폰으로 담아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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