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연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8/01c2062d-657a-424d-982c-2d09e1507c6b.jpg)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연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8일 '러브 유어셀프 승 허' 발매 기자회견
기승전결로 구성된 새로운 시리즈 시작
"자신 사랑할 수 없으면 남도 사랑 못해"
타이틀곡 ‘DNA’는 DNA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는 사랑 이야기로 EDM에 팝을 가미한 곡이다. 세계적인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함께 만든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음악 트렌드를 담아냄과 동시에 욜로(YOLO)ㆍ탕진잼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거침없이 쏟아내는 ‘방탄표’ 트랩 힙합 등 총 11곡이 수록돼있다.
이들은 이번 미니앨범 ‘승(承)’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기ㆍ전ㆍ결(起ㆍ轉ㆍ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슈가는 “사랑에 빠져 가장 몰입하고 있는 단계가 ‘승’이라고 생각해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윙스'로 빌보드 앨범차트인 ‘핫200’ 26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싱글차트인 ‘핫100’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새로운 목표로 꼽은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내 음반 판매량이 많고 현지 라디오에서도 선곡이 많이 되고 있어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