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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90억 대북 인도지원 시기 늦출 예정"

중앙일보 2017.09.18 14:11
송영무 국방장관. [중앙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중앙포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8일 정부의 대북 인도 지원에 대해 "지원 시기를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 상태에서 북한에 800만 달러(약 90억1040만원) 규모의 인도지원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정부가 800만 달러 대북 인도지원을 발표했는데 북한은 3천만 달러짜리 미사일을 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의 질문에는 "제가 설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질문"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송 장관은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합당치 않다. 배치하지 않는 것이 도움되며 자발적으로 3축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면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철수할 때 상황과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그만큼 한반도에 (실제 핵이 없으면서도) 있는 것과 같이할 수 있다. 전술핵을 갖지 않고도 한미 연합 방위태세 등에 따라 시공간을 초월한 능력을 우리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 보유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이나 동북아 상황서 또 다른 문제 야기되기 때문에 합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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