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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현실화하나… 8월 주택 거래량 전달 대비 1.9%↓

중앙일보 2017.09.18 11:29
‘8ㆍ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달 주택 거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국토교통부

자료: 국토교통부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6578건으로 7월(9만8414건) 대비 1.9% 줄었다. 전년 같은 달(9만8130건)과 비교해도 1.6% 감소했다. 8ㆍ2 대책 발표에 따른 ‘거래 절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8ㆍ2 부동산 대책 영향… "실제 거래 더 줄었을 가능성"
전월세 거래는 대폭 늘어… 서울 전달 대비 15% 증가

 
국토부 관계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안에 거래를 신고하도록 한 점을 고려하면 (7월 거래량이 일부 포함돼) 실제 거래가 더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만7094건)은 전달(5만8247건) 대비 2%, 지방(3만9484건)은 전달(4만167건) 대비 1.7% 각각 감소했다.
자료: 국토교통부

자료: 국토교통부

반면 전월세 거래는 대폭 늘었다. 8월 거래량이 14만3841건으로 전달(13만1786건)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서울이 4만6688건 거래돼 전달(4만609건) 대비 15% 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로 전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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