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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남친 폰케이스에 있던 카드 훔쳐 70만원 빼간 여성

중앙일보 2017.09.18 08:57
시각장애인인 70대 남자 친구의 카드를 훔쳐 70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61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카드를 몰래 빼내 현금을 훔쳤다. [중앙포토]

이 여성은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카드를 몰래 빼내 현금을 훔쳤다. [중앙포토]

 
김씨는 지난 8월 9일 오전 11시 20분쯤 시각장애 3급인 A씨(70)의 통장 현금카드로 70만원을 인출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평소 A씨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카드로 돈을 찾을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몰래 봐뒀다가 범행에 이용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남자친구인 A씨의 휴대전화기 케이스에 끼워져 있던 카드를 몰래 꺼내 돈을 찾은 뒤 다시 제자리에 넣어뒀다.
 
김씨는 그러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가 통장 잔액이 갑자기 줄어든 것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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