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머루마을
![산머루마을에서 선보인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송편과 부세 보리굴비. [사진 산머루마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8/56732e5d-be77-4cd7-b7a7-2e0e90084d3c.jpg)
산머루마을에서 선보인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송편과 부세 보리굴비. [사진 산머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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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三色) 송편(30개)은 일반 송편 크기의 깨송편(40g)이다. 멥쌀가루 반죽을 그대로 쓴 흰색과 호박 분말을 섞은 노란색, 자색고구마 분말을 가미해 빚은 보라색이 각각 10개씩. 속은 검은깨(흑임자)와 흰색 깨를 반반 섞어 빻아 넣었다.

볶은 소금은 생활협동조합으로 납품하는 친환경 소금 업체의 최고 시설에서 구운 것을 산머루마을이 가져다 소포장해 아름다운 가게에 납품하는 상품이다.
선물세트 2호는 세트 1호 구성에 부세 보리굴비 5마리를 추가했다. 굴비는 1마리씩 비닐로 포장해 송편 등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했다. 참조기가 아니라 그 사촌 격인 부세를 굴비로 유명한 영광군 법성포에서 두어 달 간 바닷바람에 말린 것이다. 길이가 30㎝안팎이나 되고 몸집이 통통하다.
살집이 많은 부세는 선어일 때나 조금 말렸을 때는 맛이 조기보다 떨어지지만, 말리는 동안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늘어나고 응축해 맛이 좋아진다. 쌀뜨물에 30~40분 담갔다 10분가량 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찐 것에 참기름을 발라 오븐 등에 살짝 구워 먹으면 더욱 고소하다. 구운 것을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다량 주문하면 구성과 가격을 요구에 맞춰 조정해 준다. 주문 전화 홈페이지 참조.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