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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사장은 5일 오후 3시 10분쯤 조사를 받고 나오며 "제가 바라는 것은 MBC가 민영화되는 것이다. 제가 민영화를 추진하다가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MBC가 공영방송인데 어떻게 민영화가 되나"라는 질문에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못하고 있지 않나"고 대답했다. 기자들의 질문은 이어졌고 MBC 이기주 기자는 "공영방송의 역할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사장이 역할을 잘못한 거 아닌가"라고 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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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사장은 '공영방송론'에 대해 기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MBC 후배면 소속과 이름을 밝혀야지"라며 갑작스레 MBC 기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 기자는 "3층 로비에서 말씀 드렸다. MBC 보도국의 이기주"라고 대답했다.
김 전 사장은 "내가 없을 때 왔나보네"라며 신원을 궁금해했고 이 기자는 "아닙니다. 사장님이 면접 보고 뽑아주셨다"고 대답했다.
김 전 사장은 "반갑다"며 악수를 청했고 악수의 의미는 후배가 잘 되길 바란다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이 기자는 "많은 후배들이 고통받고 총파업에 들어갔다"는 말로 물러서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이에 대해 '옛말'로 응수했다. "예전에 그런 말이 있잖아. 고통도 은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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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 '공범자들'에서 최승호 전 MBC PD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제가 MBC 출신입니다. 김재철 사장이 와서 MBC를 많이 망가뜨렸거든요"라고 말하자 이 전 대통령은 "그건 그 사람에게 물어봐야지"라고 대답하며 차량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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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