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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차 핵실험' 축하공연서 '수소탄 추정 탄두 조립' 영상 공개

중앙일보 2017.09.10 14:42
북한은 10일 6차 핵실험에 참가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한 축하공연에서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의 조립 과정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조선중앙TV 화면 캡쳐]

북한은 10일 6차 핵실험에 참가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한 축하공연에서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의 조립 과정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조선중앙TV 화면 캡쳐]

 
북한이 6차 핵실험에 참가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한 축하공연에서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를 과학자들이 조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관람한 가운데 평양 인민극장에서 6차 핵실험에 참여한 핵 과학자-기술자 축하공연이 열렸다면서 이날 오전 공연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핵탄두가 폭발하는 모습의 영상에 이어 방호복을 입은 북한 기술자들이 핵탄두로 추정되는 물체를 조립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에는 '수소탄'이라고 적힌 글자가 선명하게 보였다.
 
북한은 10일 6차 핵실험에 참가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한 축하공연에서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의 조립 과정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조선중앙TV 화면 캡쳐]

북한은 10일 6차 핵실험에 참가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한 축하공연에서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의 조립 과정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조선중앙TV 화면 캡쳐]

 
특히 영상 말미에는 김정은과 리설주가 주의 깊게 지켜보는 모습에 이어 산이 흔들리는 모습의 영상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6차 핵실험 당시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만탑산 진동을 촬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촬영이나 편집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핵탄두 조립에 이어 핵실험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연이어 공개한 것은 6차 핵실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도된 설정이라고 분석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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