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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김현수, 나란히 멀티히트

중앙일보 2017.09.09 14:51
야구선수 추신수(34·텍사스).  [중앙포토]

야구선수 추신수(34·텍사스). [중앙포토]

필라델피아 김현수

필라델피아 김현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 상대 2안타
김현수는 워싱턴전에서 2안타, 1볼넷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4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 말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삼진을 당했다. 두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떄려냈다. 5-5로 맞선 무사 2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17번째 2루타. 다나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한 방이었다. 텍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7-5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회 양키스 4번째 투수 갈렙 스미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폭투로 2루까지 간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11-5 승리를 거뒀다. 71승69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양키스와 승차를 4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텍사스와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의 승차는 2.5경기다.
 
김현수는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1볼넷·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8(202타수 48안타)로 올라갔다.
 
워싱턴 선발은 워싱턴 에이스 맥스 슈어저. 지난해 사이영상에 빛나는 슈어저는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도 뽑혔다. 올시즌 성적은 14승5패, 평균자책점은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2.15)에 이은 내셔널리그 2위(2.32)다. 김현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역시 3볼-2스크라이크까지 갔지만 이번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3-7로 뒤진 6회 초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슈어저의 커브를 걷어올려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이후 J.P 크로퍼드의 2루타가 터지면서 김현수는 홈을 밟았다. 김현수는 7-10으로 뒤진 7회 1사 2루에서 맷 앨버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7번째 멀티히트. 하지만 2루주자 닉 윌리엄스가 홈에서 태그아웃돼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10-11로 뒤진 9회 초 좌완 션 두리틀이 투입되면서 대타 토미 조셉으로 교체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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