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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에비앙 챔피언십 불참 '수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도 다음에...'

중앙일보 2017.09.08 08:04
박인비 [사진 LPGA]

박인비 [사진 LPGA]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 연속 불참한다. 
 
박인비는 14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 이후 손가락 부상 재활 치료 때문에 하반기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달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박인비 측은 "선수가 귀국해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휴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불참으로 박인비의 '수퍼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석권)' 도전도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박인비는 2012년에 이 대회 우승을 했지만 당시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지 않은 상태였다. 2015년에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KPMG PGA 여자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 US여자오픈,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달성했던 박인비는 지난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이룬 바 있다. 
 
국내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고 있는 박인비는 10월 LPGA투어 아시안스윙에서 복귀전을 가질 전망이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개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10월 19일 개막)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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