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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팬들, "우즈베크 3-1 승, 이란이 2-0 승"

중앙일보 2017.09.05 23:20
한 우즈베키스탄 팬이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를 앞두고 우즈베크 승리를 예상하는 플래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한 우즈베키스탄 팬이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를 앞두고 우즈베크 승리를 예상하는 플래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UZB 3-1 KOR', 'IRN 2-0 SYR'.

 
우즈베키스탄 팬들이 플랜카드에 적은 문구다.
 
한국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밤 12시 우즈베크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른다.
 
킥오프 1시간 전, 우즈베크 팬들 2명은 한국기자석 옆으로 다가왔다. 그들은 '우즈베크 3-1 한국', '이란 2-0 시리아'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우즈베크가 본선 진출이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란(승점 21)이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한국(4승2무3패·승점 14·골득실+1)은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수성을 노린다. 3위 시리아(승점 12·골득실 +1), 4위 우즈베크(승점 12·골득실 -1)와 한국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원정응원 떠나는 붉은악마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원정응원단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나서는 태극전사 응원을 위해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9.5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정응원 떠나는 붉은악마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원정응원단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나서는 태극전사 응원을 위해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9.5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우즈베크전, 이란-시리아전 등은 동시에 킥오프된다. 만약 우즈베크팬들 바람대로 우즈베크가 한국을 3-1로 꺾고, 이란이 시리아를 2-0으로 잡아주면, 우즈베크가 조 2위로 본선에 올라간다.
 
반면 한국이 우즈베크를 꺾으면 무조건 조 2위(승점 17점)로 본선에 오른다. 한국이 우즈베크와 비기고, 시리아가 최종전에서 이란을 꺾으면 우리나라는 골득실에 뒤져 3위로 밀려난다. 이렇게 되면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시리아가 이란에 이기고, 우리나라가 우즈베크에 진다면 4위로 밀려 탈락한다.
 
이날 경기장은 킥오프 2시간 전인 오후 10시경 오픈됐다. 우즈베크 팬들은 2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몰려들어 국기를 흔들고, '짝짝짝짝짝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응원했다. 3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분요드코르 경기장은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킥오프 1시간 전인 11시 현재 경기장의 3분의 2 이상이 찼다. 
 
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가 열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군견을 동원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5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가 열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군견을 동원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한국 교민 3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 응원단 붉은악마 30여명이 한국에서 원정 응원을 왔다. 이들은 우즈베크 경찰들의 보호를 받는다. 우즈베크 경기장 주변에는 수백명의 우즈베크 경찰들이 군견을 데리고 삼엄한 경비에 나섰다. 
 
5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한국-우즈베키스탄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한국 응원단이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5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한국-우즈베키스탄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한국 응원단이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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