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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국도서 역주행 승합차와 SUV차량 정면 충돌…1명 숨져

중앙일보 2017.09.05 23:16
경기 양평의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승합차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정면으로 들이받히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양평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경기 양평의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승합차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정면으로 들이받히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양평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경기 양평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승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정면으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15분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경강로 편도 2차로 용문 방면 6번 국도에서 A(72)씨가 몰던 SUV 차량이 역주행하던 B(68)씨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A씨의 아내(59)가 경상을 입었다. 가해 운전사인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역주행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몇 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난 점으로 보아 B씨가 반대 방향으로 국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국도는 중앙 분리대가 있어 중앙선을 침범하기가 어렵다.  
 
또 경찰은 B씨에게 술 냄새가 나는 점에서 음주 운전을 의심,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턱부위를 심하게 다쳐 진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피해자인 A씨 부부는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모임이 있어 용문 방면으로 가던 중 봉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1km 이내에 있는 백안리 램프와 대흥리 램프 주변 CCTV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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