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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꽃뱀 사실이 아니다. 결혼 생각하며 만났다”

중앙일보 2017.09.05 19:24
배우 김정민(28)이 전 남친이 자신을 꽃뱀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김정민은 5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에서 전 남자친구 A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변호사와 함께 참석했다.
 
김정민은 “재판이 진행되며 지금 이 상황이 현실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틈틈이 경찰 출석해서 진술하고 그 사람과 만나는 과정에서 오갔던 문자나 여러 증거물을 확인하면서 참 그때 당시 아주 어리석었구나 생각하면서 자숙하면서 지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정민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결혼 이야기도 제가 먼저 한 것은 아니고 그분이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안 만난다고 했다. 저도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정민은 “오늘 법원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그분이 약물 문제도 있었다. 제가 직접 보거나 저에게 권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말하기를 약물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 부분도 힘들었다”라며 “많은 사람이 저에게 이해가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왜 그런 사람을 왜 견뎠냐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알려지고 그런 게 너무 겁이 났다. 그분의 말씀처럼 언론에 유포하고 동영상 뿌려서 일 못 하게 되는 것이 여자 연예인으로서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김정민에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1일 조정안이 제시됐지만 김정민 측은 조정 철회를 요청했고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됐다. A씨의 공갈미수 혐의 형사재판은 오는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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