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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낸 새마을금고 직원의 기지

중앙일보 2017.09.05 18:00
새마을금고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5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8월 30일 오후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 본동점에서 20대 여성 A씨가 적금을 깨고 현금 1000만원을 찾았다.
5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 본동점에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왼쪽)이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 이지은씨(가운데)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울산지방경찰청=연합뉴스]

5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 본동점에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왼쪽)이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 이지은씨(가운데)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울산지방경찰청=연합뉴스]

 
A씨는 지점 내에 부착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보스터 앞을 서성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목격한 직원 이지은(24, 여)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직감하고 112에 신고했다.
 
곧장 출동한 본동파출소 경찰관들은 사기 범행임을 A씨에게 알리고 안심시켰다.
 
A씨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사람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된 대포통장으로 사용됐으니 돈을 찾아 서울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보이스피싱 일단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은 고전적인 데다 지연인출제 도입 등으로 악용이 어려워 피해자를 직접 서울까지 부르는 수법을 사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본동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이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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