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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티켓 파워…나훈아 콘서트, 7분 만에 매진

중앙일보 2017.09.05 12:01
나훈아 공연 이미지. [사진 예스24 제공]

나훈아 공연 이미지. [사진 예스24 제공]

11년 만에 열리는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7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그의 여전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5일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예매가 시작된 후 서울 공연 티켓이 7분, 대구가 10분, 부산이 12분 만에 매진됐다.  
 
예스24에는 '나훈아 드림 콘서트 서울 공연 7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팬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공지가 떴다.  
 
이날 오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는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예스24는 예매 시작과 함께 접속 인원이 과다해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파급력이다.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장년 팬뿐 아니라 부모를 위해 선물하려는 젊은 층이 가세하면서 예매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훈아는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하면서 11월 3~5일 서울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스24에서는 새 앨범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 뮤직비디오와 디지털 음원뿐 아니라 CD와 USB로 출시한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은 스태프 100여 명과 무용단, 합창단, 악단 등 50여 명 출연진의 땀과 노력이 동반되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공연 외에 TV 출연 등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나훈아 소속사 측은 "기자회견은 물론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며 "공연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무대 준비에만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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