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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바꿔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재조명되는 부산판사

중앙일보 2017.09.05 10:47
[사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캡처]

[사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캡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을 향해 법정에서 단호한 모습을 보인 천종호 판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명 ‘단호박 판사’로 불리는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는 지난 2013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에 등장해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사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캡처]

[사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캡처]

방송에서 천종호 판사는 법정에서 선처를 바라는 가해 학생들을 향해 “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라며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당시 천종호 판사의 재판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캡처]

[사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캡처]

9월 3일 부산에서 두 여중생이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동갑내기 여중생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며 공분을 샀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들이 법정에서 천종호 판사를 만나기를 바란다며 천종호 판사의 판결 모습이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캡처를 공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SBS 다큐멘터리 속 천종호 판사의 모습을 공유하며 “볼 때마다 가슴이 뻥 뚫린다” “명쾌하고 공정한 판사님이다” “이번 재판 제발 판사님이 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종호 판사는 2013년 2월부터 부산가정법원에서 소년부 부장판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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