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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북한 핵실험 함몰지진 여부 발표, 하루 만에 거짓으로

중앙일보 2017.09.04 22:47
[사진 SBS]

[사진 SBS]

북한 핵실험 뒤 기상청이 “함몰지진은 국내 지진계로는 분석되지 않았다”고 한 발표가 하루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다.

 
 4일 SBS는 국책 기관인 지질자원연구원이 함몰지진을 감지하고, 3일 기상청에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1차 지진 8분 뒤 함몰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중국 지진국은 이 4.6 규모의 함몰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힌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이미선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은 “함몰지진은 굉장히 가까운 위치의 지진계에서만 파악될 수 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지진계는 400~600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함몰지진은 저희 지진계로는 분석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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