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것으로 표현되다 보니"­…솔비, '부산 여중생 폭행' SNS글 논란에 사과

중앙일보 2017.09.04 19:54
[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솔비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솔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글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겠지만 여중생 사건 관련 기사를 접한 후 정말 놀라고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감정적인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전 글을 내린 건 '이번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이,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혹은 불특정 다수의 책임으로 본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많은 분의 지적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 앞서 사태를 더 폭넓게 생각했는지, 또 제가 생각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이어 "개인적인 생각의 조각들이 다듬어지지 않고 날것으로 SNS를 통해 표현되다 보니 제 마음과 다르게 전달된 것 같다"며 "저는 대중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연예인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며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솔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생으로 보이는 그림과 함께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같은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문구라고 지적했고, 논란이 커지자 솔비는 해당 글을 돌연 삭제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