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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팬, 관중석에서 폭죽 맞고 사망

중앙일보 2017.09.04 18:22
폭죽 사고 당시 모습.

폭죽 사고 당시 모습.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관중석에 있던 축구팬 한 명이 폭죽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2일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피지의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축구팬 한 명이 폭죽에 맞아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인도네시아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 남성은 조명탄 형태의 폭죽을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불을 끄고 쓰러진 남성을 일으켰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는 결국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현지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리그 페르시자 자카르타의 팬이 라이벌 팀 팬에게 습격당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와 피지의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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