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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13일 천안에서 개막

중앙일보 2017.09.04 17:09
2016 KOVO컵 MVP를 차지한 박정아(왼쪽)와 전광인(오른쪽). [사진제공=KOVO]

2016 KOVO컵 MVP를 차지한 박정아(왼쪽)와 전광인(오른쪽). [사진제공=KOVO]

미리 보는 V리그인 컵대회가 13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출전했던 초청팀 신협상무가 빠져 남자부 7개 팀, 여자부 6개 팀이 나선다. 지난해 KOVO컵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남자부는 한국전력, 대한항공, 삼성화재가 A조,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이 B조에 편성됐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A조,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이 B조에 배정됐다. 경기 방식은 지난해와 똑같이 조별리그 이후 조 1·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준결승·결승을 치른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전력 변화가 많다. 자유계약선수(FA)와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이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트라이아웃으로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 역시 변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배구연맹의 승인을 받은 외국인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된다.
 
KOVO는 이번 대회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비디오 판독 확대다. 종전까지는 팀당 한 경기에 2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오심이나 판독 불가일 경우 추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5세트 10점 이후 특별 판독까지 합치면 최대 5번까지 가능했다. 앞으로는 세트당 1회로 늘어나며 오심 및 판독 불가 시 동일세트에 한해 1회가 추가된다. 대신 스페셜 판독제도는 없어졌다.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진다면 팀당 최대 10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판독요청 불가 상황은 기존의 캐치볼, 오버핸드 핑거액션에 대한 더블컨택트, 포지션폴트, 인터페어에서 시차가 있는 더블컨택트, 오버넷까지 2개를 추가해 6가지 상황으로 늘어났다. KOVO는 이번 대회 시범 운영을 통해 평가를 한 뒤 V리그 적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컵대회에선 라이징스타상이 신설된다. 라이징스타상은 최우수선수(MVP), 기량발전상(MIP)을 제외한 선수 중 가장 발전된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라이징스타상의 상금은 남·녀 각 100만원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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