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4일 전화로 북핵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04/47e783c5-1338-48e3-bd28-a63beeff3828.jpg)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4일 전화로 북핵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북한 핵실험이 한국과 일본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그 규모와 성격 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핵실험이) 과거 핵실험보다 몇배 더 위력을 보였다는 점, 북한 스스로 ICBM 수소탄 장착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점 등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북한이 실감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정상은 이달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방경제포럼 기간, 회담을 갖고 NSC와 안보, 외교 등 각급 수준에서 긴밀히 소통키로 합의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